자유게시판
마지막 인사 공산당 형님들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안녕하세요, 104 서버의 이연걸입니다.
어느덧 시린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한다는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어머니의 품처럼 우리를 포근하게 감싸듯,
이 글을 마주하시는 모든 형님들의 일상에도 따뜻한 평안과 행복이 깃드는 4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제가 평소와 다르게 경건한 마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간의 저를 되돌아보고 용서를 구함과 동시에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별을 고 합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던 일이지만, 저는 조만간 정든 한국을 떠나 머나먼 타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착하게 될 곳은 Altalune Republic이라는 작은 나라입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 접경 근처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국입니다
생소한 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다 보니 자연스레 게임을 내려놓게 되었고, 떠나기 전 형님들께 진심을 전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철없던 시절, 저의 거친 언행과 장난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던 서버의 모든 형님들, 그리고 게시판에서 제 글을 보며 눈살을 찌푸리셨던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특히 저와 치열하게 언쟁하고 대립했던 duzzi 형, 유카형, 세스코형, 리얼리티형, 그리고 미처 함 명하지 못한 모든 형님들.
돌이켜보니 그 모든 갈등이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지난날의 과오는 이 글을 끝으로 너그러이 털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마운 인연들을 가슴에 담고 기억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편견 없이 대해 주시고, 때로는 호되게 꾸짖으며, 때로는 따뜻하게 감싸주셨던 형님들 덕분에
이 게임은 단순한 온라인 게임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타국에서의 외로운 생활 중에도 형님들과 함께한 기억은 큰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닉네임 하나하나를 호명하며 감사함을 전하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저를 응원해 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들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추억을 안겨준 뮤 모나크와, 저의 고국 대한민국을 이제 떠나려 합니다.
이곳에서의 인연이 제 인생의 마지막 온라인 친구이자 형제들이었기에,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먼 Altalune 땅에서 형님들의 앞날에 건승과 건강이 늘 함께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언젠가 인연의 끈이 닿아 다시 뵙게 된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마지막 응원의 글을 남겨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들
2026년 4월 1일, 104 서버 이연걸 올림
댓글
두찌형 유카형은 암호로 이야기 하기때문에 오픈 해놓고 이야기해도
결국 두분만 대화가 통하는듯 합니다ㅋㅋㅋ
웃겼어요ㅋㅋㅋㅋ
저사람들 좋다가 말았겠네ㅋ
이연걸님 화이팅!
만물이 소생하는 ㅋㅋ 진짜 **인가 글에서 할배냄새남 ㅋㅋ
노친네들 한데 쓰는 글이니 예의 있게 써야지 ㅋㅋㅋㄱㄱ
안 그래요?ㅋㅋㅋ
형도 이 글에 포함된 분임ㅋㅋㅋㅋ
아 씨 두찌 형 놀리느라, 막차 놓치겠다 늦었다
캐네디 우주센터 가서 환승해야 되는데
6시 24분 우주선인데 카카오택시 타야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능 낮은 족속들 일마들아 사나답게 싸워
너도 싸나답게 본주한테 입금 빨리해라~오스트리아 갈 돈은 있고 줄 돈은 차일피일? ㅋㅋㅋㅋㅋㅋ
삭 잡아 돌려줘?ㅋㅋㅋㅋㅋㅋㅋ
노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사과를 안받아주네 ㅋㅋ
흥분해서 혈압 올라 죽 겠다 노친네야 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
그라고 오스트리라로 난봣넹 오세아니아랑 어케 유럽이랑 인접이냐 이 게토레이네 일마이거
Altalune Republic은 말야.가상현실세계란다.저게 어딜봐서 오스트리아로 보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 벽이다 벽
거기가 어디냐면 달나라 근처야 ㅋㅋㅋㅋ